우리는 언제 사진을 찍게 될까요.
아마 우리에게 기쁨과 설렘을 선사하는
풍경이나 사람을 만났을 때일 겁니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가 진짜로 찍은 것은
풍경이나 사람이 아니라,
내 마음의 기쁨과 설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신주의 <감정수업> 중에서
오늘 읽은 내용인데... 마음에 와닿네요.
처음 시작은 그러했던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로 찍으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전 그랬습니다.
기쁨과 설렘이었던 듯...
요즘은... 뭐랄까... 뭐가 우선인지 모르겠습니다.
보여주기위한 사진을 찍는게 아닌지.. 갖혀있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그런 사진들..
뭐 그렇다고 ... 제가 사진을 찍어 보여드리지도 않지만 ㅎㅎ
아직 제 메모리는 1월 사진들부터.. 쌓여있습니다 ^^
처음 그 시작 ... 내 마음의 기쁨과 설렘의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