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에서 상대적으로 구조되기 쉬운 5층에서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4층으로 내려가 담임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다 희생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선생님은 세월호에서 사망한 다른 정규직 선생님과는 달리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기간제교사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이것이 부당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서명에도 동참하고 3보1배 등 활동을 함께 해주셨지만 교육부와 인사혁신처는 끝내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의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소송을 통해서 순직인정을 받아야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세월호에서 숨진 기간제선생님의 순직 인정을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서명은 소송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함께 제출될 것이므로 2016년 6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 주최 : 세월호 희생자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 순직 인정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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