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타이페이
그토록 가보고 싶어 했던 고궁박물관
30년전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소양교육까지 받고 떠난 신혼여행 페케지
대만 고궁박물관을 가이드 꽁무니에 붙어 후르륵 훑어 보고 나왔는데
그때 본 그 감동?이 이토록 오래 갈줄이야...
여튼 이후 버킷리스트 중 한가지를 이제야 소원풀이를 했습니다
물론 30년 전 모습에서 많이 정리되고 분원으로 옮겨져 그때만큼 많은 것을 볼수는 없었지만
황제들에게 진상되어진 것들중 선별한것이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오전 근무를 하고 구매할것도 없는데 괞이 일찍가서
스타필드 보다 못한 면세점 구경(물론 가격은 싸겠죠...^^;;;)
0시쯤 출발 새벽에 호텔 도착 첫번째 손님으로 박물관 입장을 하려했으나
피곤함을 못이겨 겨우 11쯤 입장해서 해질 무렵 박물관을 나와 야시장으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