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타이페이3
용산사 부터 시먼의 호텔까지 골목을 걸으며 새로운 낯설음을 즐긴다
주변의 오래된 상가와 어르신들의 아침식사
그리고 매춘 하시는 할머님들의 웃음기 어린 호객에 머쓱한 미소 날린뒤
군산, 목포와 같이 오랜 도시를 볼거리로 만든 곳을 낯설지 않은듯 둘러보고
시먼 골목으로 향한다
이곳 저곳을 기울였더니 배가 슬... 고파온다
새로 오픈한 곳에서 우육면을 먹고 몇걸음 옮겨
유명한 망고빙수 둘이 먹을 양을 혼자 뚝딱 해치운다
점심시간이라 식당들은 자리를 찾는 손님들로 붐비고 거대 낙옆을 경험한뒤
호텔 주변의 공방에서 찻잔하나 사들고
케리어를 밀며 체크아웃 공항으로 향한다
한강과 흡사한 분위기의 강을 건너
대만에서 마지막 먹거리 딤섬을 공항에서 생맥주와 함께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