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릉위안
보문호, 황룡동굴
이른 아침 일행보다 일찍 호텔을 나서 길을 건넌다
골목안 상가를 기웃 하며 어둑한 시장입구에서 초행의 두려움으로 순간 멈칫
늘 그렇듯 사람사는 곳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하고 들어선 순간
밀집한 푸주간의 짙은 노린내가 머무르지 못하게 한다
한참 숨을 참고 몇컷 누른뒤 토를 피해 야채시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시장밖 천에서 오래전 봤던 동네 아줌마들의 빨래하는 모습을 보고
일정을 시작하기 위한 일행들에게 돌아간다
보문호, 황룡동굴을 둘러본 후
몇일 짧은 일정을 마치고 여섯시간을 쉬지 않고 달리는 버스에 오른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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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줄 빙고에 만족하며 사진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