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여주 고달사지
총각시절 여주 홍보물 제작을 회사에서 의뢰를 받고
나에게 촬영을 해오라네...
군청 홍보과(?) 직원과 함께 찾아간 산속 절터
황량한 들판과 숲속의 훌륭한 고려 석물들에 감탄을 했다
국보로 지정되어있는 것을 그때 알았다
(그때 연애하던 아내에게 선물받은 여주 도자기 찻잔을 주었고
지금 우리집 다른 찻잔과 함께하고 있다...^^)
결혼 후 아이들과 함께 두번째 감동을 하고
이번이 세번째... 감동은 여전하고 말쑥하게 발굴하여 단장된 모습을 보았다
없던 탑신도 새로 만들어 세우고
다 돌아 보고 마주한 길은 오래전 외할머니와 외가를 향하던 기억이 떠올랐다